도쿄 우에노 공원에서는 22일 소메이 요시노가 만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의 만개는 평년보다 9일, 작년보다 4일 앞당겨, 1953년 이래 통계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이른 기록이다.

전문가는 이 배경에 올겨울의 기록적인 따뜻한 겨울이 있다고 지적한다. 3월의 평균 기온은 도쿄 도심에서 평년보다 2.1도 높았으며, 개화를 앞당기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우에노 공원을 찾은 회사원 다나카 켄이치 씨(34)는 '매년 벚꽃 구경을 기대하지만, 이렇게 이른 것은 처음이다. 주말까지 떨어지지 않을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 산업계에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도내의 호텔 관계자들은 '해외에서 온 관광객의 예약이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한다. 기상청은 앞으로의 기온 상승으로 인해 개화 시기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